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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낙원
세스 노터봄, 유정화뮤진트리
네덜란드 작가 세스 노터봄이 잃어버린 낙원을 찾아 헤매는 현대인의 영혼을 응축된 은유로 묘사한 소설이다. 여행길에서 스치듯 지나친 작은 만남이 우리 삶에 새기는 뚜렷한 흔적들을 탐색하고 추적해가는 《잃어버린 낙원》에서 세스 노터봄은 얼핏 무관해 보이는 두 이방인을 이어 보려 한다.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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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집 밤의 집
올가 토카르추크, 이옥진민음사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의 작품으로, 연대기적 흐름을 거부하고, 단문이나 짤막한 에피소드들을 엮어 하나의 이야기로 빚어내는 특유의 내러티브 방식을 보여준다. 작가의 서사적 기법 실험과 풍요로운 상상력의 모태가 되는 중요한 작품이다.
16,000원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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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들의 뼈 위로 쟁기를 끌어라
올가 토카르추크, 최성은민음사
2018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인 올가 토카르추크가 『방랑자들』을 발표한 지 일 년 만에 내놓은 범죄 스릴러. 사회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하찮은 인물이 공감과 연대를 통해 자신보다 나약한 존재를 지켜 내려고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에 방점이 찍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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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사는 소녀
다비드 라게르크란츠, 임호경문학동네
밀레니엄 시리즈 6권. 시리즈의 가장 큰 관심사인 주인공 ‘리스베트’와 그녀의 쌍둥이 자매이자 평생의 적수인 카밀라의 최종 복수전이 펼쳐진다. 사회고발 잡지 <밀레니엄>의 탐사기자 ‘미카엘’은 그의 전화번호를 지닌 채 변사체로 발견된 한 남자로부터 시작해 거대 악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뛰어든다.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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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마리 개
앙드레 알렉시스, 김경연삐삐북스
인간의 지능을 가지게 된 개를 통해 의식의 아름다움과 그 위험성에 관해 철학적 메시지를 전한다. 소설은 개성과 개인의 자유와 같은 인간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인간 사회에 이제 막 사유를 시작한 개를 등장시키면서 기존의 계층적 사회 질서를 향해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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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라와 딤나 (천줄읽기)
이븐 알 무카파, 조희선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아랍의 탈무드라 불릴 만한 아랍의 대표적인 산문이자 우화집이다. 네발짐승이나 새의 혀를 빌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의 폭정과 만행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칼릴라와 딤나≫의 기원은 인도의 설화집 ≪판차탄트라(Pancatantra)≫다.
14,800원
14,0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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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라와 딤나 (큰글씨책)
이븐 알 무카파, 조희선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아랍의 탈무드라 불릴 만한 아랍의 대표적인 산문이자 우화집이다. 네발짐승이나 새의 혀를 빌려 삶의 지혜와 교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치자의 폭정과 만행을 신랄하게 풍자한다. ≪칼릴라와 딤나≫의 기원은 인도의 설화집 ≪판차탄트라(Pancatantra)≫다.
25,000원
23,7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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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빚진 것
골나즈 하셈자데 본데, 공경희대원사
데이턴문학평화상 수상작. 이란의 작은 마을 출신인 의대생 나히드는 딸 부잣집의 똑똑한 딸로, 어머니의 자랑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곧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시위에 가담했다가 여동생 누라를 잃는 슬픔을 겪고 스웨덴으로 이주해 난민의 삶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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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타탸나 루바쇼바, 인드르지흐 야니체크엣눈북스(atnoonbooks)
로봇이 멸망한 인류의 유산을 찾아 탐험을 떠난다는 기발한 설정에, 실크 스크린 기법을 응용한 감각적인 그림체가 더해져 독특하고 매력적인 SF 그래픽 노블이다. 인류 멸망이라는 어두운 세계관과 달리 인간의 흔적을 탐사하는 로봇의 모험은 시종일관 유쾌하게 이어진다.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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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 운하
안토니오 페나키, 박재광, 공민희본북스
20세기 초 이탈리아에 파시즘이 성행하던 시기를 산 어느 가족의 이야기다.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한 이 소설은 정말 그런 삶을 산 사람들이 있었으리라는 추측이 들게 한다. 저자는 소설을 구성한 모든 사건은 세간을 떠돌던 일화를 모은 것이라고 밝힌다.
15,500원
13,9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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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1~5 세트 - 전5권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 김하경시대의창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페르시아 왕 샤흐리아르에게 1001일 동안 들려주는 169가지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의 개정판. 개정된 한글맞춤법에 따라, 원문과 편역문을 세심히 대조하여 2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맥을 정교하게 살렸다.
65,000원
5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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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수께끼
루이즈 페니, 김예진피니스아프리카에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주된 배경이 된 스리 파인스 마을에서 벗어나 퀘벡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섬의 수도원이 배경이다. 아무도 그 존재를 알지 못했던 생질베르앙트르레루 수도원.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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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아 31호
미스테리아 편집부엘릭시르
《미스테리아》는 매 창간 기념호마다 한국의 미스터리 역사를 돌이켜보며 그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받았을 범죄적 형상/범죄 사건들에 관한 특집을 준비했다. 이번 5주년 창간 기념호의 주제는 1970년대다.
13,000원
12,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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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삼킨 아이
파리누쉬 사니이, 양미래북레시피
심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파리누쉬 사니이의 두 번째 소설. 실화에 바탕을 둔 이 소설은 일곱 살 때까지 말을 할 수 없었던 소년이 스무 살 청년이 되어 자신의 삶에 일어난 사건들을 묘사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침묵하는 아이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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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 강선재푸른숲
오슬로에 사는 사라는 심리치료자로, 집에 상담실을 마련하고 환자들을 받아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남편은 건축가로,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지금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선 남편은 몇 시간 후 사라의 휴대폰에 달콤한 메시지만 남기고 실종된다.
15,800원
14,2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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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나이트 1
리처드 프랜시스 버턴, 김하경시대의창
셰에라자드가 잔혹한 페르시아 왕 샤흐리아르에게 1001일 동안 들려주는 169가지 이야기 <아라비안나이트>의 개정판. 개정된 한글맞춤법에 따라, 원문과 편역문을 세심히 대조하여 2판의 문장을 다듬고 문맥을 정교하게 살렸다.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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