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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여자는 체르노보로 간다
알리나 브론스키 , 송소민걷는사람
체르노빌을 상징하는 마을 ‘체르노보’로 귀향한 80대 노인 바바 두냐의 삶을 통해 잿더미 같은 현실을 딛고 서는 사랑의 기적을 담아낸 소설이다. 원자력 발전소와 권위적인 남성 중심 문화가 만들어낸 허구성은 원전 사고라는 하나의 사건으로 철저하게 그 참상을 드러낸다.
13,000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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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꽃 외
노발리스 , 이유영종합출판범우
18세기말 독일의 초기 낭만주의 대표적 작가 노발리스의 소설. 노발리스는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시대〉를 애독하곤 했는데, 이 작품이 시의 정신이 결여되어 있음에 불만을 갖고 〈푸른 꽃〉을 쓰기 시작했다.
10,000원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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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 낙원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 , 홍경호, 박상배종합출판범우
유럽에서 겪었던 소름끼치는 과거의 그림자 - 떨쳐버릴 수 없는 악몽의 그림자 - 를 등에 지고 이른바 언약의 땅인 미국에서 주인공인 ‘나’ 즉 로버트 로스, 이주민들의 사랑과 희망, 갈등과 좌절 등이 선명하게 부각돼 있는 책이다.
15,000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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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의 유대 여인
리온 포이히트방거 , 김충남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2세기 스페인, 호전적인 카스티야의 기독교 왕 알폰소와 유대 여인 라헬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얼핏 라헬인 듯 보이지만 실은 그녀의 아버지 예후다가 숨은 주인공이다.
48,800원
46,3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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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울리히 알렉산더 보슈비츠 , 전은경비채
소설이 역사적 증언이 될 수 있을까? 소설은 허구성에 바탕해 쓰이지만, 훌륭한 작품은 그 어떤 사료보다도 당대 현장을 생생히 전한다. 나치에 쫓기며 집필 활동을 한 유대인 작가 울리히 알렉산더 보슈비츠의 장편소설 《여행자》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13,800원
12,4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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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퇴를레스의 혼란
로베르트 무질 , 정현규창비
밀란 쿤데라와 J. M. 쿳시가 사랑하는 작가이자 “20세기의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덜 알려진 작가”로 불리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기법으로 문학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는 로베르트 무질의 장편소설.
14,000원
12,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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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쥐
귄터 그라스 , 박경희문학동네
그로테스크의 미학으로 역사에 그림자를 부여한 작가 귄터 그라스의 대표작. 전공戰功을 최고의 가치로 둔갑시킨 나치 이데올로기를 고발하면서, 무비판적으로 나치에 동조한 소시민들에게도 집단적 죄과가 있음을 꼬집는다.
12,000원
10,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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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바퀴 아래서
헤르만 헤세 , 이순학더클래식
더클래식 세계문학 컬렉션 20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수재라 불린 한스 기벤라트와 헤세 자신의 모습을 투영한 헤르만 하일러 두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규격화된 제도와 교육이 어떻게 순수한 영혼을 망가뜨리는지에 대해 알려 주는 작품이다.
8,800원
7,9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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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잉게 숄 , 송용구평단(평단문화사)
아돌프 히틀러와 나치의 독재를 타파하려는 대학생 저항 단체 ‘백장미’의 활약상과 희생을 그린 실화소설이다. 소설가 잉게 숄은 백장미의 리더인 한스 숄의 누나이자 백장미의 일원인 소피 숄의 언니이다.
11,800원
10,6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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